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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자 잠시 멀하니 있던 카리오스가 순간 정신이 확 드는지 잠깐 이드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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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도날에 베이듯 여기저기 베이며 붉은색 생명수를 흘려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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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레니아가 말하는게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해가 갔기 때문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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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설마 모.르.시.는.건. 아니겠죠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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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뿐이기 때문이다. 단 세 존재를 제외하고는 신도 불가능 한 일인